35주차 – 출산 전 마지막 주

35주차 – 출산 전 마지막 주 와이프 허리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밤에 거의 잠을 못자는 수준.저녁마다 허리 마사지를 해 주고 있지만 그것으로는 턱없이 부족한가보다배가 불러오면서 복근이 찢어지고 복근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35주차 – 출산 전 마지막 주

와이프 허리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
밤에 거의 잠을 못자는 수준.
저녁마다 허리 마사지를 해 주고 있지만 그것으로는 턱없이 부족한가보다
배가 불러오면서 복근이 찢어지고 복근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되면서
배의 하중이 모조리 허리로 쏠리면서
12번째 갈비뼈와 요추를 연결하는 네모근에 하중이 실리게 된다고 한다.
근육 자극점 찾기도 어려운 편이라
자세에 따라 숨어 버리기도 하고, 위치가 달라지기도 하는 듯 하다.

빨리 출산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가 되어버렸다.
이렇게 힘들게 출산을 했는데,
애기들이 말을 안들으면 참 섭섭하기도 할 법하다.

왼쪽 다리와 허벅지에는
붉은 반점과 같이 열꽃이 피었는데,
가렵거나 하지는 않고 원인을 알 수 없다.

배는 초산이라 예상보다 크게 부르지 않았는데,
너무 빵빵해서 배 아랫쪽 피부가 많이 튼 것 같다.

그 와중에
애기 장난감을 당근으로 하나씩 사는 걸 보면
애기들 만남이 많이 기대되나 보다.

홈캠을 달고, 애기 침구류도 조금씩 준비하고
하다보니 한 주 한 주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간 듯 하다.

다음 주가 되면 아버지가 된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요즘 걸을때 마다 발꿈치, 발가락, 무릎 통증이 있고
눈도 침침해 지는데, 이 나이에 쌍둥이 아버지라니,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감사하고 기대가 되는 일이다.
와이프, 아기 모두 건강하게 순산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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